제4장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 여든네 번째 이야기 - 용기의 힘, 생명의 길 한 상인이 하인들과 함께 먼 나라로 상업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어느 날, 황량한 땅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거대한 나찰귀가 나타났다. 나찰귀는 피를 흘리며 그들을 가로막고, 무시무시한 목소리로 외쳤다. '꼼짝마라!' 상인은 두려움 속에서도 생존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오른손으로 나찰귀를 가격했지만, 오히려 그의 손이 나찰귀의 몸에 붙어버렸다. 절망 속에서 상인은 왼손과 다리, 심지어 머리로도 나찰귀를 공격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은 포기하지 않고 외쳤다. '내 몸이 네게 붙어 꼼짝할 수 없지만, 결코 너의 밥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계속 싸울 것이다.' 상인의 당당한 외침에 나찰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보고 기절해버리기 일쑤인데, 이 상인은 대단한 용기를 가졌구나. 잡아먹기 아까우니 풀어주겠다.' 그리하여 나찰귀는 상인을 놓아주고, 연기처럼 사라졌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한다. 위험과 곤란에 처했을 때, 결코 용기를 잃지 말고 최후의 순간까지 싸워야 한다. 오직 용기 있는 자만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 💡 우리의 성찰과 해석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마주하며, 때로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용기는 외부의 위협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지키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난관을 마주할 때,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